부산시, BRT 정류소 명칭 병기 유상 판매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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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적자 보전 금액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올랐던 중앙버스전용차로(BRT)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 '병행표기 방식 유상판매'를 검토했으나 사업을 연기했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초 BRT 정류소 126개소에 대해 병행 표기 명칭을 원하는 기관 및 상업시설 등에 판매하려고 했으나 이를 연기했다.
서울시와 대구시도 시내버스 정류장 병행 표기 명칭 유상 판매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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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개선 및 준공영제 손실 보전에 사용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적자 보전 금액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올랐던 중앙버스전용차로(BRT)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 '병행표기 방식 유상판매'를 검토했으나 사업을 연기했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초 BRT 정류소 126개소에 대해 병행 표기 명칭을 원하는 기관 및 상업시설 등에 판매하려고 했으나 이를 연기했다. 시는 병행 표기 명칭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을 정류소 디자인 및 시설물 개선, 준공영제 일부 적자 손실 보전 등에 사용하려고 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적자 손실 보전에는 지난 2019년 1300억원에서 올해는 3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정류소 병행 표기 명칭 유상 판매는 울산시에서 시행하고 있다. 울산시는 2022년 기준으로 86개 정류장에 대해 입찰 후 10개 정류장에 판매해 3년 동안 3억9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서울시와 대구시도 시내버스 정류장 병행 표기 명칭 유상 판매를 검토 중이다.
도시철도는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를 비롯해 서울, 인천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시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당초 올해 1월까지 유상 사업 추진 기본 방침을 수립하고 6월까지 시내버스 정류소 명칭을 정비하려고 했다. 이후 버스 정류소 병행 표기 명칭 유상 판매 관련 조례를 제정해 내년 상반기 유상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부산 시내 버스 노선 조정 갈등 및 주민과 시민 단체에서 반대 의견을 내면서 사업을 연기했다.
부산시 교통국 관계자는 "아직 기본 방침을 수립 중이고 시민단체에서 반대 의견을 내 사업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내버스 노선 조정 등이 정리된 후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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