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15세 연하 아내의 질투…"남편 러브신? 거액 줘도 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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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준용의 15세 연하 아내 한아름이 남편의 러브신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최준용은 26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 한아름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최준용과 교제한 지 8개월 만에 결혼했다는 한아름은 지인 부부와 만난 자리에서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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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 최준용의 15세 연하 아내 한아름이 남편의 러브신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최준용은 26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 한아름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최준용은 "때는 2019년 초였다. 아는 동생한테 연락이 왔다. 스크린 골프를 치고 있는데 아는 언니 불렀으니 재밌게 치자고 하더라. 저는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내가 왔다. 주차하는데 힘들었나 보더라. 육두문자를 날리더라. 과격하게 들어왔다. 속으로 싸가지 없다고 생각했다. 휴대전화만 보고 있다가 편이 돼서 쳤는데 너무 잘 치더라. 내가 실수하면 다 커버를 해주더라. 나중에 달리 보이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게임이 끝나고 나서 헤어졌는데 자꾸 생각이 나더라. 그다음 날 바로 만났다. 두 번째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못 알아봤다. 완전히 다른 사람이 돼서 나타났다. 풀메이크업을 하고 와서 '네가 아름이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MC들은 "왜 꾸미고 나갔냐", "마음이 없지 않았네"라고 말했고, 한아름은 "처음 스크린을 칠 때 다른 건 모르겠고, 제가 종아리를 좋아한다. 섹시하고 튼튼하고 색깔도 예뻤다"며 최준용에게 호감이 생긴 이유를 전했다.
최준용과 교제한 지 8개월 만에 결혼했다는 한아름은 지인 부부와 만난 자리에서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솔직하게 이 사람이 일 때문에 하는 뽀뽀하는 신, 러브신도 싫다. 너무 화가 난다"고 밝혔다. 이에 MC 오상진은 "연기하는 모습에도 질투하냐"고 물었고, 한아름은 "러브신을 전제로 엄청난 거액을 제시해도 결사반대할 거다. 제가 그 돈 줄 것"이라면서도 "아직 돈이 안 들어와 봐서 (입금되면)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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