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BTS 진, 하루 카톡 3천개 이상 받아..전화 못받을 수 있다고”(종합)[Oh!쎈 이슈]

강서정 2023. 6. 26.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박명수가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월드스타'인 걸 직접 체감한 경험을 전했다.

정국과 나이차를 묻는 박명수에 로이킴은 "비슷할 거다. 차이나도 한두살 될 거다. 사석에서는 못 봤고 공석에서는 자주 봤다"고 했다.

박명수는 로이킴의 '봄봄봄'을 언급하며 "봄에 계타는 거 아니냐"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월드스타’인 걸 직접 체감한 경험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 가수 로이킴이 출연했다. 

박명수는 “지난 주에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로이킴이 신곡이 나왔다고 하는데 나 있을 때 하는 게 좋지 않냐. 완쾌하고 나와서 로이킴을 보니까 기분이 좋다”고 했다. 

이어 박명수가 “신곡을 BTS의 정국을 생각하면서 만들었다는 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이에 로이킴은 “내가 원래 부르려고 썼던 곡이 아니다. 그동안 해왔던 곡이 발라드류가 많았다. 그런 곡을 이번에도 내야겠다는 마음이었는데 회사가 발라드가 슬프지 않냐고 언제까지 슬플 거냐고 해서 신나는 노래 없냐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예전에 상상으로 월드컵 때 정국 님의 ‘드리머스’ 노래 나왔을 때 이 분한테 노래를 써준다면 어떻게 쓸까 생각하며 쓴 곡이 있는데 이 곡을 회사에 들려줬더니 ‘너가 해야 한다. 이 곡을 왜 주냐. 너가 불러라’라고 했다. 그래서 결국 내가 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국과 나이차를 묻는 박명수에 로이킴은 “비슷할 거다. 차이나도 한두살 될 거다. 사석에서는 못 봤고 공석에서는 자주 봤다”고 했다. 

로이킴이 정국을 생각하며 쓴 곡은 ‘WE GO HIGH(위 고 하이)’고 로이킴의 신곡이기도 하다. 그는 “꿈 꿔왔던 시간이나 상상만 했던 시간들이 찾아왔고 지금 기분이 굉장히 좋고 내가 분명히 너한테 약속했던 날이 왔지만 나는 여기서 나의 업적에 심취돼 있지 않고 나를 기억해준 너를 기억하고 같이 고생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겠다는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OSEN=알코르(카타르), 박준형 기자] 20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알코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진행됐다.이날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대회 공식 사운드트랙인 ‘드리머 (Dreamers)’를 부르며 개막식을 장식했다.한편 개막식 이후 조별리그 A조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이 펼쳐진다.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개막식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2.11.20 /soul1014@osen.co.kr

박명수는 로이킴의 ‘봄봄봄’을 언급하며 “봄에 계타는 거 아니냐”고 했다. “봄이 되는 계를 탄다. 매해 많이 떨어지긴 한다. 10년째 됐는데 그래도 봄에는 괜찮다”며 웃었다. 

박명수는 로이킴의 ‘위 고 하이’ 라이브를 듣고 “이 노래도 정국 씨가 불러도 어울릴 것 같다. 느낌 있다. 만약에 줬으면 정국 씨가 불렀을까?”라고 했고 로이킴은 “확인을 해봐야 한다. 줄 수도 있었을 수도 있고. 정국 님이 외국에서 활동하다 보니까 외국 작곡가 분들도 많을 거 같다. 그런데 예전에 사실 정국 님이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나왔을 때 불러줘서 감사한 마음에 내가 챙겨보게 되더라. 그래서 쓰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박명수는 정국에 이어 진도 언급했다. 박명수 “군대에 가있지만 지금 없는 분 얘기하는 건데 진 군이 예전에 유튜브 ‘할명수’에 나와줘서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월드스타인데 내가 전화를 하기도 그랬다”고 회상했다. 

이어 “전화번호를 교환했는데 진 군이 ‘형님, 전화해도 못 받을 수도 있다’고 했다. 왜 그러냐고 물으니 카톡을 보여줬는데 하루에 카톡이 3천개가 넘더라. 거의 영어다.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이 보내더라. 확인이 안 될 정도로 많이 보내더라. 그걸 보면서 아 월드스타는 다르더라. 나중에 전화를 하더라도 이해해달라고 했다. 다 영어고 콜드플레이도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들의 연락이 오더라”고 전했다. 

로이킴 “난 선배님이 전화주면 1초컷으로 받겠다. 메신저 많아야 10개다”고 했고 박명수는 “난 어제 그제는 전화가 한 통도 안 왔다”고 말하며 웃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박명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