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시, ‘장마철’ 인명·재산피해 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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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은 26일 인천시청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장마철 인명·재산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회의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각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인천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우려지역 7곳, 급경사지 13곳, 침수 취약시설 11곳 등 55곳에 대한 점검도 했다.
인천시는 반지하 주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25가구를 대상으로 개폐식 방범창 설치도 무료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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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주재홍 인천본부 기자)
유정복 시장은 26일 인천시청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장마철 인명·재산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회의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각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장마철 예·경보 시스템 작동 현황, 하수관로 정비, 빗물받이 퇴적물 제거 등 각종 안전시설물 정비현황과 주민대피 계획을 점검했다. 앞서 인천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우려지역 7곳, 급경사지 13곳, 침수 취약시설 11곳 등 55곳에 대한 점검도 했다.
인천시는 반지하 주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25가구를 대상으로 개폐식 방범창 설치도 무료 지원하고 있다. 유 시장은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했다"며 "시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각 실·국별 재난안전 시설물의 정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에는 지난해 8월8일 강수량 최대 275㎜의 기습 폭우가 쏟아졌다. 폭우로 주택 88곳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만 600건이 발생했다.
◇인천시, 7월부터 소득 관계없이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 지원
인천시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7월부터 난임 부부에게 최대 2310만원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같은 액수의 난임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지원한다.
인천시는 소득에 관계없이 난임 부부들에게 시술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6개월 이상 인천에 거주한 부부다. 난임 부부는 1회당 최대 110만원, 총 21회의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난임 부부는 주소지 인근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인천의 난임 부부는 모두 1만2000명이다.
◇아트센터인천, 빈-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 개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아트센터인천은 7월1일 빈-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 오케스트라의 양대 산맥인 빈 필과 베를린 필의 수석 단원들이 모여 2008년 결성한 빈-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첫 한국 투어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빈-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각 오케스트라의 장점과 최고의 실력을 갖춘 단원들의 기교가 어우러져 단단하고 우아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이번 연주에서는 모차르트 교향곡 제1번,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모차르트 세레나데 제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하이든 교향곡 제49번을 선보인다.
아트센터인천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전하는 빈 고전주의시대 음악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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