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하송리 정승태 이장, 문화재청 지정 '당산나무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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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 영월읍 하송1리의 정승태 이장이 26일 문화재청의 제2회 당산나무 할아버지 전국대회를 통해 '당산나무 할아버지' 자격을 얻게 됐다.
영월군에 따르면 당산나무 할아버지는 지난해부터 문화재청이 수행 중인 자연유산 마을공동체 활성화제도 중 하나다.
정 이장은 영월읍 하송리에 있는 1000년 이상의 나이를 가진 하송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76호)를 관리하고 있어 올해 당산나무 할아버지의 자격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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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 영월읍 하송1리의 정승태 이장이 26일 문화재청의 제2회 당산나무 할아버지 전국대회를 통해 ‘당산나무 할아버지’ 자격을 얻게 됐다. 영월군에 따르면 당산나무 할아버지는 지난해부터 문화재청이 수행 중인 자연유산 마을공동체 활성화제도 중 하나다.
예로부터 당산나무는 신이 깃든 마을 지킴이 등 신격화한 마을의 수목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당산나무 할아버지도 문화재청이 자연유산 상시점검, 민속행사 임무수행 등 자연유산 보존·관리·활용에 앞장서 활동 중인 마을 대표에게 명예 활동 자격을 주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23명을, 올해는 20명에게 자격이 주어졌다.
정 이장은 영월읍 하송리에 있는 1000년 이상의 나이를 가진 하송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76호)를 관리하고 있어 올해 당산나무 할아버지의 자격을 얻게 됐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자연유산 지역공동체 활동과 보존·관리의 일선에 선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도를 지원하고, 소중한 영월의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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