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안전관리 허술…미작동 자동심장충격기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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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운영하는 놀이문화 체험시설인 어린이창의체험관의 안전관리가 허술하다는 전북도 감사 결과가 나왔다.
전북도는 어린이창의체험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전기·소방·응급 시설물 관리·감독 미흡, 세입 처리 부적정 등 3건의 운영상 문제점을 확인하고 주의 처분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도 감사관실은 허술한 안전관리로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된다며 자동심장충격기의 관리책임자 지정 등의 시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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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때 피난 동선 설명, 안내도 게시 소홀
군산과 정읍, 아동복지시설 운영비 집행 부적정
전북도가 운영하는 놀이문화 체험시설인 어린이창의체험관의 안전관리가 허술하다는 전북도 감사 결과가 나왔다.
전북도는 어린이창의체험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전기·소방·응급 시설물 관리·감독 미흡, 세입 처리 부적정 등 3건의 운영상 문제점을 확인하고 주의 처분했다고 26일 밝혔다.
감사 결과, 어린이창의체험관은 본관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데도 점검하지 않고 방치했다.
이 기기는 관리책임자조차 없었고, 보건복지부의 공공장소 및 다중이용시설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관리 지침에서 요구하는 정기 점검이나 장비 사용 교육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화재 때 피난 동선을 설명하는 안내도 게시를 소홀히 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난 안내도는 피난 및 소화기 사용 요령, 평면도·범례 등을 안내해 층마다 보기 쉬운 곳에 부착해야 하지만,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입구와 소화기 위치를 표시하는 수준에 그쳤다.
전북도 감사관실은 허술한 안전관리로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된다며 자동심장충격기의 관리책임자 지정 등의 시정을 요구했다.
전북도는 사회복지 아동 분야에 대한 감사 자료도 공개했다.
전북도는 지난 2~4월 시·군의 아동 관련 수당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민간단체의 보조금 집행 적정성 등을 살폈다.
감사 결과, 군산과 정읍, 고창 등에서 10건이 적발됐다.
아동복지시설의 세출예산 및 시설운영비 집행 부적정, 지자체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지급 소홀 등이 확인됐다.
전북도 감사관실은 해당 시·군에 아동 관련 보조금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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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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