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전북도 정무수석 음주운전하다 사고···경찰 조사

김창효 기자 2023. 6. 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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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전북도 정무수석. 자료사진

김광수 전북도 정무수석이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김 수석은 지난 25일 11시 4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김 수석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직접 운전해 자택으로 가는 길에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김 수석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수치(0.08%)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수석은 “술자리를 마친 뒤 대리운전을 불렀으나 장맛비로 대리가 잡히지 않아 운전대를 잡았다 사고를 냈다”면서 “매우 송구스럽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수석을 불러 구체적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전주시의회 의원과 전북도의회 의장,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 전북도 정무수석에 임명됐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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