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한낮 일시 정전…5000가구 전기공급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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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약 5000가구의 전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겼다.
이후 일산동구 백석동, 마두동, 장항동 일대에 순간적으로 정전이 발생하면서 약 5000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전 관계자는 "지하에 매설된 케이블 불량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소방에 접수된 신고와 다르게 현장에서 맨홀이 열린 흔적은 없는 상태로 정확한 정전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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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약 5000가구의 전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겼다.
26일 소방당국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1분께 "맨홀 뚜껑이 폭발하듯 들썩이더니 떨어졌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이후 일산동구 백석동, 마두동, 장항동 일대에 순간적으로 정전이 발생하면서 약 5000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또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고립됐다는 신고도 접수돼 소방당국이 3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한전은 복구작업을 벌여 5분 이내에 전기공급을 재개했다.
한전 관계자는 "지하에 매설된 케이블 불량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소방에 접수된 신고와 다르게 현장에서 맨홀이 열린 흔적은 없는 상태로 정확한 정전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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