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인 드래프트, 9월15일 개최···학폭 관련 생활기록부 등도 제출키로

김은진 기자 2023. 6. 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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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열린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각 구단에 지명된 선수들이 기념 촬영 하고 있다.



2024년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가 9월15일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2024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 회의는 9월 15일에 열린다. 프로에 도전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등록 선수들은 8월 15일 오후 6시까지 KBO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지난해에 이어 기존 1차 지명과 2차 지명이 통합된 전면드래프트 방식으로 총 11라운드까지 진행한다. 4년제(3년제 포함)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가 지원할 수 있는 ‘얼리드래프트’ 제도도 시행된다.

KBO는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 신청 하기 위해서는 신청서와 함께 재학 중 징계, 부상 이력을 포함해 학교 폭력 관련 서약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본인 동의 하에 받기로 했다. KBO는 “학교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학교 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 개선방안 이행에 따른다”고 밝혔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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