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5홈런' 올슨, 시즌 25번째 아치로 오타니와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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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올슨(29·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의 대항마로 등장했다.
올슨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6회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25번째 아치를 그린 올슨은 오타니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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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맷 올슨(29·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의 대항마로 등장했다.
올슨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6회 홈런을 때려냈다.
3-3으로 맞선 6회초 2사 1, 3루에 타석에 들어선 올슨은 상대 투수 이안 지보의 4구째 97.4마일(약 156.8㎞)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왼쪽 펜스를 넘겼다.
시즌 25번째 아치를 그린 올슨은 오타니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선두로 나섰다.
올슨은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는 등 최근 5경기에서 5차례 손맛을 볼 만큼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단숨에 홈런 레이스 선두권까지 치고 나갔다.
이날 경기 전까지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24홈런)와 함께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1위에 머물렀던 올슨은 이날도 홈런을 뽑아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동시에 오타니가 지키고 있던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에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타니는 이달 10차례 대포를 쏘아 올렸지만, 최근 5경기에선 홈런 1개만 추가했다.
올슨은 2016년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홈런왕에 도전한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이던 2021년 작성한 39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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