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소영 의원, 김동연 만나 4호선 '과천~안산' 증차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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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왕시·과천시)이 최근 김동연 경기지사를 만나 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 구간의 증차 건의와 함께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경기 서남부권 철도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했다.
26일 이소영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23일 김동연 경기 지사를 만나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지식정보타운과 백운밸리를 거쳐 의왕역을 잇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필요성을 강조하고,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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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왕시·과천시)이 최근 김동연 경기지사를 만나 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 구간의 증차 건의와 함께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경기 서남부권 철도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했다.
26일 이소영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23일 김동연 경기 지사를 만나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지식정보타운과 백운밸리를 거쳐 의왕역을 잇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필요성을 강조하고,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또 이 의원은 김 지사에게 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 구간의 혼잡구간 해소와 배차간격 축소를 위한 도 차원의 증차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과천과 의왕의 철도 소외지역을 관통하는 노선인 만큼 세심하게 살펴보겠다”라고 답했다.
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 구간은 이미 높은 혼잡도를 보이는 구간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에도 지하철 한 칸의 적정 인원 160명을 훌쩍 넘는 200여 명(혼잡도 125%)이 탔고,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이용이 감소한 2021년에도 혼잡도 99%로 승객을 가득 싣고 운행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8300여 세대 규모(거주인구 약 2만 명)의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가 활발한 가운데 오는 2027년 지식정보타운 역 개통과 과천지구 등 인근의 배후 수요까지 감안하면 지하철 혼잡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출·퇴근 시간대 열차 운행 간격도 5.7~6.5분으로, 사당역과 당고개역에 오가는 구간(3.4~3.6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길다.
하지만 과천~안산 구간 운영사인 코레일은 혼잡률 기준(150%) 미달, 원인자 부담 원칙 등을 이유로 차량 증차에 소극적인 입장이어서 승객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이용객 수요 전망 등을 고려하면 2~3대 증차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기도가 시행 중인 ‘개발이익 도민 환원제’ 확대를 통해 증차 지원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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