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등록 임박’ 한화 엔트리 3명 말소 승부수… 키움도 3명, 삼성도 2명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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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탈출을 넘어 중위권 싸움 참전을 원하는 한화가 1군에서 세 선수를 말소하고 엔트리 조정에 나섰다.
키움도 3명, 삼성도 2명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새로운 선수를 등록할 예정이다.
KBO는 26일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27일 경기를 앞두고 같은 수의 새로운 선수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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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최하위 탈출을 넘어 중위권 싸움 참전을 원하는 한화가 1군에서 세 선수를 말소하고 엔트리 조정에 나섰다. 키움도 3명, 삼성도 2명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새로운 선수를 등록할 예정이다.
KBO는 26일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총 10명의 선수가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7일 경기를 앞두고 같은 수의 새로운 선수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전망이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는 좌완 김기중, 내야수 이성곤, 외야수 장진혁을 말소했다. 한화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27일 새 외국인 타자 외야수 닉 윌리엄스를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전망이다. 장진혁의 말소는 이와 같은 선상에서 해석할 수 있다.
김기중은 시즌 30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9.45로 활용성이 제한된 상태였다. 2군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6월 21일 등록됐던 이성곤은 5일 만에 다시 2군으로 간다. 6월 21일 대전 KIA전에서 선발 출전의 기회를 얻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실적을 내지는 못했다.
키움은 주전 내야수인 김휘집이 2군으로 갔다. 좋지 않았던 햄스트링 상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휘집은 시즌 66경기에서 타율 0.251, OPS(출루율+장타율) 0.707을 기록 중이었다. 손목 통증으로 앞서 2군에 내려간 애디슨 러셀이 없는 상황에서 키움은 유격수 문제에 고민을 안게 됐다.
25일 고척 두산전에서 1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한 우완 김성진도 2군에 갔다. 김성진은 시즌 3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71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으나 최근 등판에서 흔들렸다. 2군에서 경기력 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외야수 예진원도 2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하위에 처진 삼성은 투수 최지광과 내야수 공민규가 1군에서 빠졌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최지광은 6월 16일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으나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10으로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1‧2군을 들락날락한 공민규는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0.194를 기록한 채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LG는 우완 이상규가 다시 1군에서 빠졌다. 6월 24일 잠실 롯데전에서 0이닝 1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올 시즌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나 이닝당출루허용수(WHIP)는 1.80으로 다소 높은 편이었다.
SSG는 대체 선발로 두 경기를 소화한 우완 조성훈이 1군에서 빠졌다. 조성훈은 20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4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버텼으나 25일 인천 삼성전에서는 3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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