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 자체종합감사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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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보건소가 각종 업무를 부적절하게 처리했다가 자체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청주시가 시내 4개 보건소의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업무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시정 45건과 주의 57건 등 100여 건의 처분요구 조치가 내려졌다.

적발 내용은 업무추진비 260만원에 대한 증빙서류를 기재하지 않거나 보건소 소속 의료인과 의료기사 면허 보유 직원의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거나 의료업무 종사자 면허신고를 누락 등이다.

또 내구연한을 넘긴 불용품을 수년째 방치하거나 매각 유찰 후 3년 6개월 간 후속 절차를 밟지 않았고 가족돌봄휴가나장기재직휴가 사용 부적정, 연가보상비·출장비 과다 지급 등도 여러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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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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