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취임 1주년 기념식 대신 민생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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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5일여 앞둔 26일 계속되는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기념식이나 기자회견을 밀어내고, 관내 상습 침수지역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 챙기기에 주력했다.
임 시장은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당시에도 공식적인 취임식을 하지 않고 현장에서 업무를 시작한 바 있으며, 그간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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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5일여 앞둔 26일 계속되는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기념식이나 기자회견을 밀어내고, 관내 상습 침수지역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 챙기기에 주력했다.
임 시장은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당시에도 공식적인 취임식을 하지 않고 현장에서 업무를 시작한 바 있으며, 그간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펼쳐왔다.
임 시장은 먼저, 다가올 여름철 장마에 대비해 침수 위험지역인 안현 교차로를 돌아보고, 펌프 시설 등을 점검했다. 안현 교차로는 해마다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침수 대책 일환으로, 최근 현장 부근 정비공사와 주요 우수 유입 구간에 펌프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자 편성에 나서는 등 집중 폭우에 따른 농경지, 도로 침수 등에 선제적 대비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 시장은 반지하 주택이 밀집한 신천동 일대를 꼼꼼히 살피며, 집중 호우에 대비한 현황을 점검하고, 각종 시설물 설치를 특별 점검했다.
이에 앞서 시흥시는 최근 상습 침수지역인 대야·신천지역의 우수관로 준설을 완료하고, 침수에 취약한 반지하 가구 등의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역류로 피해를 본 가구에 역류방지밸브를 신규로 설치했다.
아울러 임 시장은 이날 시흥시 관내 대표 전통시장인 삼미시장을 찾아 상인, 시민들과 소통했다.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상인들을 격려한 후 전통시장 활력 제고와 상권 회복을 위한 계획을 피력했다.
또 임 시장은 “철저한 대비만이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라며, “반지하주택 리모델링 사업이나 공공임대주택 공급, 이주 지원 등 시흥 형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근본적인 주거 환경 개선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임 시장은 “민선 8기 시흥시가 ‘민생’과 ‘미래’를 비전으로 시작한 만큼 오늘 현장 방문이 시민과 함께 1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시민이 행복한 시흥시 완성을 위해 2년 차도 열심히 달리겠다”라고 했다.
한편 현재 시흥시는 침체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상공인 대상 100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 지원, 점포별 맞춤 특화 지원, 축제, 거리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 지원과 신안산선 등 철도 중심 교통망 구축에 주력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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