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트레블 주장이 왔다!...바르셀로나, 귄도간 영입→2+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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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카이 귄도간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
바르셀로나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귄도간과 계약에 합의했다. 2년 계약을 맺었고 1시즌 연장 옵션이 있다. 바이아웃 조항은 4억 유로(약 5,700억 원)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1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귄도간은 자신의 커리어의 큰 변화를 맞이했다.
새 도전에 나선 귄도간은 맨시티와 계약 종료 후 이별을 선언했고 바르셀로나로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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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일카이 귄도간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
바르셀로나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귄도간과 계약에 합의했다. 2년 계약을 맺었고 1시즌 연장 옵션이 있다. 바이아웃 조항은 4억 유로(약 5,700억 원)다"고 공식 발표했다.
귄도간은 독일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했다. 2008년 보훔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뉘른베르크로 이적했다. 재능을 꽃피운 건 도르트문트에서다. 2011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귄도간은 자신의 커리어의 큰 변화를 맞이했다. 바로 포지션을 변경이 이유다. 당시 팀을 맡았던 위르겐 클롭 감독은 귄도간을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놓았다. 신의 한 수였다. 귄도간은 수비적인 위치에서도 자신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며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의 주역이 됐다.
귄도간은 분데스리가 탑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4시즌 간 도르트문트에서 주전으로 뛰며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이러한 활약에 맨시티가 관심을 보냈고, 2016년 여름 맨체스터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맨시티 이적 초반은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장기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이 됐기 때문이다. 제대로 자신을 알린 건 두 번째 시즌부터였다. 2017-18시즌에만 48경기를 뛰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맨시티에서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5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4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2회 등을 들어 올렸다.
30대를 넘겼지만 여전히 기량을 과시 중이다. 특히 올 시즌은 주장 완장까지 차면서 팀에 기여하는 부분이 더욱 많아졌다. 모든 대회에서 50경기에 나서 11골 7도움을 올리며 팀의 3연속 EPL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FA컵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우승해 트레블을 이끈 주장이 됐다.
새 도전에 나선 귄도간은 맨시티와 계약 종료 후 이별을 선언했고 바르셀로나로 가게 됐다.
사진=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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