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2' 존 햄, 17살 연하 배우와 결혼 [할리웃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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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존 햄은 '매드 맨'에서 돈 드레이퍼 역을 맡아 에미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이 드라마를 통해 아내인 안나 오스콜라까 만났다.
25일(현지 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23일 존 햄(53)과 오셀라(35)는 캘리포니아주 빅서의 앤더슨 캐년(Anderson Canyon)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 장소는 '매드맨'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햄이 연기한 돈 드레이퍼 역의 상징적인 '힐 탑' 코카콜라 광고를 만들었던 장소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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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석태진 기자] 배우 존 햄은 '매드 맨'에서 돈 드레이퍼 역을 맡아 에미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이 드라마를 통해 아내인 안나 오스콜라까 만났다.
25일(현지 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23일 존 햄(53)과 오셀라(35)는 캘리포니아주 빅서의 앤더슨 캐년(Anderson Canyon)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이 결혼 곳은 2015년 '매드맨' 시리즈 피날레를 촬영한 곳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 장소는 '매드맨'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햄이 연기한 돈 드레이퍼 역의 상징적인 '힐 탑' 코카콜라 광고를 만들었던 장소로도 유명하다.
존 햄과 오셀라는 해질녘 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별빛이 쏟아지는 결혼식장에서 "I do"(결혼하겠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신부는 목 라인이 돋보이는 끈 없는 흰색 드레스를 입고 스트랩이 달린 흰색 하이힐을 신어 눈길을 끌었다. 존 햄은 클래식한 검은 턱시도를 멋지게 차려 입고 신부와 팔짱을 끼고 걸으며 행복해했다.
햄과 오셀라는 2014년 '매드 맨' 촬영장에서 만났고 이후 여러 차례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20년이 되어서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 사생활이 공개되지 않은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된 것도 2020년이다. 햄과 오셀라는 2020년 5월 함께 테니스를 치고, 같은해 9월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에서 해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
햄은 2022년 3월 오셀라와 함께 레드카펫에 섰으며, 둘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아카데미 시상식 관람 파티와 베니티 페어 연례 뒤풀이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햄은 오셀라와 연인이 된 후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오셀라를 매우 사랑한다며 여생을 함께할 계획이라고 고백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존 햄은 2022년 6월 영화 '탑건: 매버릭'에서 사이클론 역으로 활약했다. 그는 미국 FX 드라마 '파고 시즌5'에 출연할 예정이다.
석태진 기자 ssstaejin@fastviewkorea.com / 사진='탑건: 메버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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