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티도 사우디행 거론...이강인과 뛰기도 전에 엇갈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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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의 마르코 베라티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베라티는 현재 커리어의 기로에 서있다. 그는 현재 사우디로부터 엄청난 제안이 온것으로 보인다. 결정은 아직 내리지 않았고, 제안에 대해 생각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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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르코 베라티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베라티는 현재 커리어의 기로에 서있다. 그는 현재 사우디로부터 엄청난 제안이 온것으로 보인다. 결정은 아직 내리지 않았고, 제안에 대해 생각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고 밝혔다.
베라티는 PSG의 핵심 미드필더다. 2012년부터 PSG에서 활약한 베라티는 왕성한 활동량과 패스 센스 그리고 볼 컨트롤 능력을 가진 미드필더다. 이탈리아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55경기를 출전한 바 있다.
하지만 다음 시즌을 앞두고 사우디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라티에게 손짓을 한 클럽은 알 힐랄이다. 알 힐랄은 최근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리오넬 메시를 영입 시도했지만 불발된 바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울버햄튼 출신의 후벵 네베스를 영입하며 대대적인 영입을 예고했다. 여기에 칼리두 쿨리발리까지 품게된 알 힐랄은 다음 시즌 사우디에서 알 이티하드, 알 나스르와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베라티의 사우디행이 거론되면서 이강인과 함께 합을 맞추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강인은 현재 PSG행이 유력한 상태다. 프랑스 현지 보도들은 잇따라 이강인의 PSG행이 임박했음을 전했고, 메디컬 테스트도 마쳤다는 소식들도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베라티는 이강인이 오기 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베라티의 차기 행선지로는 사우디뿐 아니라 스페인도 거론되고 있다. '아레아 나폴리'는 "베라티에게는 사우디 이외에도 스페인에서도 기회가 있을 수 있다.그리고 만약 이탈리아로 복귀하고싶다면 연봉을 대폭 포기해야 할 것이다. 베라티는 앞으로 미래를 결정하기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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