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 수국축제' 2만여 명 다녀가

조근영 2023. 6. 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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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도초도 수국정원과 환상의 정원 일원에서 열린 '섬 수국축제'에 2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배로 가는 1004만 송이 수국축제'라는 주제로 열렸다.

도초도는 목포에서 54.5㎞ 떨어진 섬으로 선박을 이용하는 불편한 교통 여건에도 2만여 명이 찾아와 수국을 즐겼다.

김경한 추진위원장은 "섬 수국축제는 꽃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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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정원(팽나무 10리길) 관광객 유혹
도초 수국공원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도초도 수국정원과 환상의 정원 일원에서 열린 '섬 수국축제'에 2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배로 가는 1004만 송이 수국축제'라는 주제로 열렸다.

수국센터를 개관해 방문객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1층 전시실에 수국을 주제로 한 유명 작가의 작품도 전시했다.

도초도는 목포에서 54.5㎞ 떨어진 섬으로 선박을 이용하는 불편한 교통 여건에도 2만여 명이 찾아와 수국을 즐겼다.

수국축제장에는 마이크로필라, 산수국, 목수국 등 100여 종의 1천만 송이 수국이 피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수국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축제는 마무리됐지만 수국은 7월 중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9월에는 가을 목수국과 팜파스그라스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경한 추진위원장은 "섬 수국축제는 꽃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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