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타워 맨손 등반한 영국인, 업무 방해 혐의 검찰 송치

서상혁 기자 2023. 6. 26.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오르다 경찰에 붙잡힌 영국인 조지 킹 톰슨(25)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6일 영국인 등반가 조지 킹 톰슨을 업무 방해 혐의로 지난 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톰슨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해 롯데월드 측의 관리·보안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톰슨은 롯데월드 타워 맨손 등반을 위해 6개월간 준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타워에서 20대 영국인 남성 A씨(25)가 맨손으로 등반하고 있다. 송파소방서는 이날 오전 7시30분 롯데월드타워 보안직원의 신고에 따라 소방관 54명과 소방차 11대를 동원, 오전 8시52분 73층 지점에서 곤돌라로 구조했다. (송파소방서 제공) 2023.6.12/뉴스1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서울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오르다 경찰에 붙잡힌 영국인 조지 킹 톰슨(25)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6일 영국인 등반가 조지 킹 톰슨을 업무 방해 혐의로 지난 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톰슨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해 롯데월드 측의 관리·보안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롯데월드 타워에 오르기 위해 등반 3일 전 입국해 하루는 모텔에 투숙하고 이틀은 노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톰슨은 롯데월드 타워 맨손 등반을 위해 6개월간 준비했다.

경찰은 그를 건조물침입 혐의로 체포했지만, 건물 외벽을 탄 점을 고려해 '업무 방해'로 혐의를 전환해 검찰에 넘겼다.

hyu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