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 '광란의 질주'…포항북부경찰, 10~20대 폭주족 25명 송치

최창호 기자 2023. 6. 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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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26일 오토바이로 차량 운전자들을 위협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무면허)로 폭주족 2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10~20대 초반인 이들은 지난 2월6일 SNS를 통해 포항시내에 모여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주요 도로를 돌아다니며 곡예운전을 한 혐의다.

이들이 광란의 질주를 벌이는 동안 시민 신고가 경찰 등에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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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월 남구 형산강 교차로 등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시내를 돌며 곡예 운전 등으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한 폭주족 25명을 도로교통법위반(공위험행위),(무면허운전)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포항북부경찰서제공)2023.6.26/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는 26일 오토바이로 차량 운전자들을 위협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무면허)로 폭주족 2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10~20대 초반인 이들은 지난 2월6일 SNS를 통해 포항시내에 모여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주요 도로를 돌아다니며 곡예운전을 한 혐의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순찰차와 사복경찰관들을 주변에 배치해 현장에서 8명을 검거한 후 4개월 동안 탐문수사와 CCTV 분석으로 주동자 등 17명을 모두 붙잡았다.

이들이 광란의 질주를 벌이는 동안 시민 신고가 경찰 등에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소음과 법규 위반, 불법행위를 일삼고 공권력을 무시하며 시민 불편을 일으킨 폭주족을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체포할 것"이라고 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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