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모스크바에 '대테러 체제' 해제…"상황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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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도인 모스크바 등지에 발령된 대테러 체제가 해제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25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 러시아 수도에 내려진 대테러 체제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국가반테러위원회는 전날(24일) 수도 모스크바시(市)와 모스크바주(州), 보로네시주에 대테러 작전 체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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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러시아 수도인 모스크바 등지에 발령된 대테러 체제가 해제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25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 러시아 수도에 내려진 대테러 체제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러시아 국가 반테러 위원회 역시 러시아 내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앞서 러시아 국가반테러위원회는 전날(24일) 수도 모스크바시(市)와 모스크바주(州), 보로네시주에 대테러 작전 체제를 선포했다. 국가반테러위원회는 성명에서 "모스크바시와 모스크바주, 보로네시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행위를 방지 하기 위해 대테러 작전 체제가 도입됐다"고 밝혔다.
당시 대테러 체제 발령에 따라 시내 교통이 통제되고 주요 행사가 취소됐으며 당국은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러시아 민간용병기업(PMC) 바그너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향해 약 1000㎞에 달하는 거리를 진격하며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가 하루 만에 후퇴했다. 프리고진은 자국 정규군이 자신들의 후방 캠프를 미사일로 공격했다면서 세르게이 쇼이구 장관이 이끄는 러시아 군 수뇌부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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