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밤부터 장맛비…시간당 최대 60㎜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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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밤부터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 부근 저기압의 영향으로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예보했다.
한편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25일부터 이날(오후 4시 기준)까지 제주 주요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삼각봉(산지) 290㎜, 제주(북부) 80.9㎜, 서귀포 (남부) 146.1㎜, 성산(동부) 71.7㎜, 고산(서부) 61.8㎜, 추자도 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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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주의보 해역 높은 파도
27일 오전까지 최대 200㎜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6일 밤부터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 부근 저기압의 영향으로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 시간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60㎜(많은 곳 6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50~150㎜, 산지 등 많은 곳은 200㎜ 이상이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산지와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산지는 초속 25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제주 남쪽 바깥먼바다 등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해역에서는 27일 새벽까지 초속 9~16m의 강한 바람과 1.5~4.0m 높이의 파도가 일것으로 예측됐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 당분간 산지와 중산간에는 가시거리 200㎞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중산간 이상 도로(1100도로, 516도로, 평화로, 남조로, 산록도로 등) 통행 시 감속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는 오는 28일께 정체전선의 영향으로부터 점차 벗어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25일부터 이날(오후 4시 기준)까지 제주 주요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삼각봉(산지) 290㎜, 제주(북부) 80.9㎜, 서귀포 (남부) 146.1㎜, 성산(동부) 71.7㎜, 고산(서부) 61.8㎜, 추자도 45㎜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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