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녹조' 12개 기관 뭉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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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낙동강 녹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12개 유관기관이 회의에 나선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7일 오전 청사 별관회의실에서 녹조 문제를 적극 관리하기 위해 '수질관리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관계기관의 역량을 결집하여 녹조 발생 저감과 대응에 총력을 다해 녹조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없애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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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여름철 낙동강 녹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12개 유관기관이 회의에 나선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7일 오전 청사 별관회의실에서 녹조 문제를 적극 관리하기 위해 '수질관리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낙동강수계 5개 시도, 대구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12개 기관의 수질·수량 담당자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은 여름철 녹조 발생 현황과 전망을 분석하고 기관별 대응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녹조 발생 시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여름은 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 역시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녹조 원인인 유해 남조류의 대량 증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낙동강청에서는 녹조 발생의 원인으로 추측되는 야적 퇴비를 집중 관리하고 퇴비 침출수가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합동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밖에 정수처리 강화 운영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다양한 녹조 저감 대책도 추진한다.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관계기관의 역량을 결집하여 녹조 발생 저감과 대응에 총력을 다해 녹조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없애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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