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한국의 자유·풍요는 참전용사 희생·헌신 덕분”

김평석 기자 2023. 6. 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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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 한국전참전기념비에서 열린 제73주년 6.25한국전쟁 기념식에 참석해 미국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LA 총영사관이 주관한 기념식에는 신상진 시장, 김영완 LA 총영사, UN 참전국 외교단, 참전용사, 향군단체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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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풀러턴시 6.25기념식 참석
신상진 성남시장이 미국 풀러턴시 한국전참전기념비에서 열린 제 73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성남시 제공)
(앞줄 왼쪽부터)신상진 성남시장이 평화의 사도 메달을 받은 참전용사 론 루소씨, 영 김 미 연방하원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 한국전참전기념비에서 열린 제73주년 6.25한국전쟁 기념식에 참석해 미국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LA 총영사관이 주관한 기념식에는 신상진 시장, 김영완 LA 총영사, UN 참전국 외교단, 참전용사, 향군단체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힐크레스트 공원에 세워진 한국전참전기념비는 6.25전쟁에 참전해 희생된 미군 전사자 3만6591명의 이름이 모두 새겨져 있다. 2010년부터 모금을 시작해 대한민국 정부(국가보훈부)와 한인 동포 및 단체 등 400여명이 힘을 모아 2021년에 건립했다.

신상진 시장은 축사를 통해 “기념비에 담긴 영웅 한 분 한 분의 숭고한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풍요는 참전용사의 피와 땀, 희생과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날 민주평통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가 주관한 6.25기념식에도 참석해 재외동포와 함께 한미동맹을 기리고 “한·미 양국이 앞으로도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 참석은 풀러턴시와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방문하는 과정에서 이루어 졌다.

이번 방문에서 신 시장은 자매결연 체결식, 성남비즈니스센터 개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 등을 통해 양 도시 간 경제·문화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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