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을 걸 그랬어’ 김해준 “여러분~ 스페인에 너무 가보고 싶었어요오오~”
LG유플러스 모바일TV의 새 예능 ‘집에 있을 걸 그랬어’의 출연진들이 시즌 2가 기획될 경우 가고 싶은 여행지를 골랐다.
‘집에 있을 걸 그랬어’의 제작진과 출연진은 26일 오후 서울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임형택PD를 비롯해 방송인 김해준과 조나단, 파트리샤가 함께했다.
아직 다음 시즌이 기획되지 않았지만 임형택PD는 “시즌제가 계속될 경우 프로그램이 성공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이에 출연자들도 가고 싶은 여행지를 골랐다. 조나단은 쿠바를 꼽았다. 그러면서 “예전에 다큐멘터리에서 봤는데 되게 멋있었다. 동상이 있는 곳에서 사진도 찍고 싶고, 음악도 듣고 싶다”고 말했다.
파트리샤는 “오키나와를 다녀오니 괌을 가보고 싶었다. 많이 시끄럽고 놀 수 있는 곳이다. 바다가 있으니 수영을 할 수 있는 휴양지라 좋다”고 말했다.
최근 유튜브 자신의 채널을 통해 ‘모창가수의 길’이라는 웹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김해준은 자신이 주력으로 모사하는 태양의 모창가수 캐릭터 ‘태양인’의 톤으로 여행지를 소개했다.
그는 “여러분~ 너무 보고 싶었어요~”라며 추임새를 넣은 후 “스페인을 가보고 싶어요. 햇빛이 내리쬐는 곳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사진으로 보니 정말 좋았어요. 스페인이 가보고 싶어요~”라고 흥얼거려 좌중에 웃음을 줬다.
LG유플러스 모바일TV에서 공개되는 ‘집에 있을 걸 그랬어’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으로 지금까지 해외여행을 한 번도 한 적 없었던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와 최근 유튜브와 지상파 등 다채로운 활약을 하는 방송인 김해준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30일 오후 11시20분 SBS에서 방송되고, 자정부터는 LG유플러스 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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