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동행해드려요'…전주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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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 대해 병원 동행과 귀가까지 함께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서비스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돌봄 부재 거동 불편 노인으로, 동행 매니저가 병원 이동부터 접수와 진료 후 귀가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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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전북 전주시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 대해 병원 동행과 귀가까지 함께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전주시와 전주지역자활센터는 26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전주시민이 일상에서 복지를 누리기 위한 우범기 전주시장의 공약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주지역자활센터는 오는 7월부터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돌봄 부재 거동 불편 노인으로, 동행 매니저가 병원 이동부터 접수와 진료 후 귀가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올 하반기 동행서비스 이용료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 이하)은 무료(3시간 이내), 그 외 이용자는 3시간 기준 4만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시는 향후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중위소득 80% 이하와 1인 가구 외 거동 불편자까지 단계적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료돌봄 격차를 줄여나가 어르신의 건강권이 확보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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