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 한낮 정전 5000세대 불편…승강기 갇힌 3명 구조

양희문 기자 2023. 6. 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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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50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대에서 정전이 났다.

정전으로 일산동구 백석동과 마두동, 장항동 일대 아파트 5000여 세대와 인근 상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정전은 지하에 매설된 케이블 불량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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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매설 케이블 불량…한전, 4분만에 복구
불꺼진 아파트 ⓒ News1

(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26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50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대에서 정전이 났다.

정전으로 일산동구 백석동과 마두동, 장항동 일대 아파트 5000여 세대와 인근 상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또 아파트 승강기에 사람이 갇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주민 3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정전은 지하에 매설된 케이블 불량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영향으로 작은 폭발도 일어나 맨홀 뚜껑이 들썩거렸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전은 복구작업을 벌여 정전 발생 4분 만에 전기공급을 정상화했다.

한전 관계자는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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