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을 걸 그랬어’ 파트리샤 “이상형 김해준 오빠와의 여행 좋아. 오빠 조나단과의 여행은 거리 두고 파”
LG유플러스 모바일TV의 새 예능 ‘집에 있을 걸 그랬어’에 출연한 방송인 파트리샤가 이상형이었던 방송인 김해준, 친오빠인 조나단과 함께 여행한 소감을 밝혔다.
파트리샤는 26일 오후 서울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열린 ‘집에 있을 걸 그랬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임형택PD를 비롯해 방송인 김해준과 조나단, 파트리샤가 함께했다.
파트리샤는 평소 이상형인 연예인 중에서 김해준을 꼽아오곤 했다. 김해준의 역량을 높이 샀던 제작진 역시 파트리샤가 김해준을 이상형으로 꼽았다는 사실을 알고 반색해 섭외했다.
파트리샤는 “처음에는 (김)해준 오빠의 생각을 안 했고, 제작진이 말씀도 안 해주셨다. 공항에서 처음 만났다”고 설명하면서 “너무 좋았다. 메이크업을 안 하고 공항에 간 거라 오빠를 처음 보자마자 메이크업을 할 걸 그랬다고 후회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친오빠 조나단에 대해서는 냉랭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줬다. “다시 오빠와 여행을 가야 하나요?”라고 제작진에 되묻던 그는 “안 가도 괜찮다”며 시종일관 조나단과 거리를 뒀다.
김해준 역시 “조나단은 애정이 동생에게 있는데 동생의 다른 곳에 관한 관심을 막는 데만 힘을 쓰고, 정작 동생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는 게 특이한 점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LG유플러스 모바일TV에서 공개되는 ‘집에 있을 걸 그랬어’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으로 지금까지 해외여행을 한 번도 한 적 없었던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와 최근 유튜브와 지상파 등 다채로운 활약을 하는 방송인 김해준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30일 오후 11시20분 SBS에서 방송되고, 자정부터는 LG유플러스 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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