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의회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지리산 케이블카 토론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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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의회(유시문 의장)는 26일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의회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유시문 의장은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의회 의사진행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조례 등 법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화와 타협, 소수의견 존중 등 올바른 민주적 가치관 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례지역 청소년들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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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의회(유시문 의장)는 26일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의회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구례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체험 교실은 구례·하동 초등학생 40여 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의회 본회의장에서 학생의장 주재로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에 관한 안건을 상정하고 찬반 토론을 진행했다.
찬성 측 학생들은 노약자 등 많은 사람에게 지리산의 경관을 보여주고 경제적 창출을 위해서라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대 측 학생들은 공사 과정에 발생하는 소음, 분진, 동·식물들의 스트레스 등 이로 인한 자연환경의 파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표결 결과는 반대 15표, 찬성 11표로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가 부결됐다.
유시문 의장은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의회 의사진행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조례 등 법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화와 타협, 소수의견 존중 등 올바른 민주적 가치관 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례지역 청소년들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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