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군 공항 무안이전반대 범대위, 다시 대화하나?…28일 강연회열려

광주CBS 김삼헌 기자 2023. 6. 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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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28일 오후 2시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군 공항 이전 바로 알기 도민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의 참여를 요청해 범대위가 참여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라남도는 특히 무안군과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에 강연회 개최 계획을 알리고 참여를 요청해 군 공항 이전 반대 주민들과 본격적인 대화의 장이 열릴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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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사 외벽에 걸려있는 민간.군공항 동시이전 현수막.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28일 오후 2시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군 공항 이전 바로 알기 도민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의 참여를 요청해 범대위가 참여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라남도가 개최할 강연회에서는 정기영 세한대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무안 국제공항 통합공항 건설과 광주 군 공항 전남 이전 제대로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특히 무안군과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에 강연회 개최 계획을 알리고 참여를 요청해 군 공항 이전 반대 주민들과 본격적인 대화의 장이 열릴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범대위 관계자들은 지난 12일 첫 면담을 갖고 무안국제공항으로의 광주 군 공항이전에 대한 대화를 가졌으나 면담결과를 놓고 전라남도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평가한 반면 범대위는 서로의 입장차이만 확인한 면담이었다고 평가하는 등 감정의 골을 남겼다.

전남도 관계자는 "주민 간 갈등의 골이 커지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간·군공항 통합이전이 신속하게 해결돼야 한다"며 "향후 있을 공식적 논의 장에서 서남권 발전을 위한 건설적 대화가 이뤄지도록 앞으로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5월 군 공항 이전 바로 알기 캠페인, 6월 도민 대상 첫 강연회, 도청 전 직원 대상 포럼 등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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