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대 운동장, 남부권 주민 위한 SOC 시설로 개방

윤난슬 기자 2023. 6. 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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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교육대학교 운동장이 전주 남부권 주민들을 위한 공용시설로 개방된다.

전주시와 전주교대는 26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박병춘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전주 남부권 SOC 시설 확충 및 우범지역 해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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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교육대학교.(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교육대학교 운동장이 전주 남부권 주민들을 위한 공용시설로 개방된다.

전주시와 전주교대는 26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박병춘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전주 남부권 SOC 시설 확충 및 우범지역 해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교대 대운동장(트랙)을 학사일정 및 대관, 보안상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전주시민에게 상시 개방키로 했다.

또 운동장과 마을간 경계의 우범지역 해소를 위해 스포츠 조명도 설치된다.

시는 예산 범위 내에서 전주대학교 대운동장 환경개선사업비의 일부를 보조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근 동서학동 등 전주 남부권역 주민들에게 생활체육시설 이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교대와의 이번 상생 협약을 통해 전주 남부권 주민들에게 부족한 생활체육공간을 제공하고, 더욱 안전한 야간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시설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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