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머 유라시아 그룹 회장 “프리고진은 ‘데드 맨 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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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싱크탱크 유라시아그룹의 이안 브레머 회장이 러시아에서 쿠데타를 일으킨 예브게니 프리고진을 "데드 맨 워킹"(Dead Man Walking)이라고 25일(현지시간) 평가했다.
그는 프리고진의 쿠데타에도 러시아 권부가 크게 흔들리는 조짐은 아직 없다고 분석했다.
미하일 카시야노프 전 러시아 총리도 전일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프리고진이 일단 벨라루스로 가겠지만 보복을 피해 다시 아프리카 정글 같은 곳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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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적 싱크탱크 유라시아그룹의 이안 브레머 회장이 러시아에서 쿠데타를 일으킨 예브게니 프리고진을 “데드 맨 워킹”(Dead Man Walking)이라고 25일(현지시간) 평가했다.
데드 맨 워킹은 사형 집행을 앞둔 사형수가 형장으로 이동하는 것을 이르는 말로, 확정적으로 곧 죽을 운명이라는 뜻이다.
프리고진은 쿠데타를 일으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23년 집권 동안 최고의 위기를 야기했다. 이에 따라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의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브레머는 내다봤다.
브레머는 프리고진의 운명과 관련 “그는 이 시점에서 걷고 있는 일종의 죽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그가 몇 달 후에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 있다면 매우 놀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프리고진의 쿠데타에도 러시아 권부가 크게 흔들리는 조짐은 아직 없다고 분석했다.
그의 쿠데타로 푸틴이 전례 없는 시험을 받았지만 러시아 군대, 러시아 정부 또는 러시아 과두 정치인들로부터 단 한 명의 이탈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미하일 카시야노프 전 러시아 총리도 전일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프리고진이 일단 벨라루스로 가겠지만 보복을 피해 다시 아프리카 정글 같은 곳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치적으로 치명상을 입은 푸틴이 결코 이대로 물러서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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