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BTS 진, 카톡 하루 3천개...나중에 봐도 이해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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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하루에 영어로 된 카톡을 3000개씩 받더라"며 "그걸 보면서 월드 스타는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로이킴은 신곡 'WE GO HIGH(위 고 하이)'에 대해 방탄소년단 정국을 생각하며 작곡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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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박명수는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군 복무 중인 진에 대해 "진이 '할명수'에 나와서 전화번호 교환을 했다"며 "진이 '형님이 전화하셔도 못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하루에 영어로 된 카톡을 3000개씩 받더라"며 "그걸 보면서 월드 스타는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콜드플레이도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들에게 연락이 왔다"며 "진이 너무 고맙게 '나중에 봐도 이해해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로이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로이킴은 신곡 'WE GO HIGH(위 고 하이)'에 대해 방탄소년단 정국을 생각하며 작곡했다고 소개했다.
박명수는 'WE GO HIGH'를 듣고 "정국이 불러도 어울릴 것 같다"며 "정국한테 줬으면 불렀을까"라고 묻자 로이킴은 "외국에서 활동을 하시니까 외국 작곡가들한테 곡을 많이 받을 거다"며 "예전에 정국 님이 제 노래를 불러주신 적이 있어서 감사한 마음에 더 챙겨보게 된다"고 답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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