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장 취임…"신공항은 절호의 기회"

김종엽 기자 2023. 6. 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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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은 앞으로 두번 다시 오기 힘든 절호의 기회입니다."

26일 취임한 이승현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장은 이같이 말한 뒤 "지역 업체들이 배제되지 않고 큰 역할을 하도록 역량을 집중해 대구 건설업계가 다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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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제16대 회장 취임식 이후 회원사 관계자들과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 제공)

(대구ㆍ경북=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은 앞으로 두번 다시 오기 힘든 절호의 기회입니다."

26일 취임한 이승현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장은 이같이 말한 뒤 "지역 업체들이 배제되지 않고 큰 역할을 하도록 역량을 집중해 대구 건설업계가 다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서개발 대표인 이 회장은 "건설업계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사의 이익 증대를 위해 불합리한 제도 개선,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협회 전체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소임을 다하겠다"며 "단합으로 역량을 모아 협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회원사의 이익을 증대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1980년 설립된 동서개발은 1990년대 초 매년 3000억원 가량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향토 건설사로 자리매김하다 IMF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2000년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그러다 2006년 3월 주택건설업체로는 드물게 자구노력으로 법정관리를 극복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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