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진짜 찾아낸다" SNS 사칭 피해, 황희찬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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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계정 사칭 피해를 당한 축구선수 황희찬(울버햄튼)이 사칭범에게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황희찬은 26일 자신의 SNS을 통해 "자고 일어났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이런 얘기 별로 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글은 최근 황희찬의 계정을 사칭해 사적인 대화를 주고받은 것처럼 꾸며 게시물을 올린 누리꾼에 대한 경고 메시지였다.
이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황희찬과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주고받았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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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SNS 계정 사칭 피해를 당한 축구선수 황희찬(울버햄튼)이 사칭범에게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황희찬은 26일 자신의 SNS을 통해 "자고 일어났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이런 얘기 별로 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뒤이어 그는 "일을 아시는 분들보다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저를 사칭하고 다닌다는 게 놀랍다"며 "인스타 파란 딱지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믿지 말라, 다음엔 진짜 찾아낸다"고 밝혔다.
이 글은 최근 황희찬의 계정을 사칭해 사적인 대화를 주고받은 것처럼 꾸며 게시물을 올린 누리꾼에 대한 경고 메시지였다.
이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황희찬과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주고받았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게시글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고, 논란도 커졌다.
이에 해당 누리꾼은 사과문을 올리며 조작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친구들끼리 만든 가상의 인물과 대화한 거다. 제가 1인 2역 또는 오래된 실제 친구들과 함께 제 계정에 메시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화 내용은 포토샵을 했다. 조작된 것이 맞다. 철없는 제 잘못에서 모두 비롯된 일이니 무분별한 비방은 그만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아주 어린 나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미숙하게 행동한 점, 무서운 마음에 거짓말을 한 점 정말 죄송하다. 저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선수님께 피해가 가는 소문이 퍼지는 것을 원치 않으니 삼가달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타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자는 정보통신망법 제 70조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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