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U-17 월드컵 본선 확정' 윤도영의 '찰칵' 세리머니…"대한민국 7번만 할 수 있어"

조영훈 기자 2023. 6. 26.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U-17 대표팀의 2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두 선수가 소감을 전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국가대표팀은 25일(현지 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8강 태국전에서 4-1로 승리해 4위 팀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대한민국 U-17 대표팀의 2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두 선수가 소감을 전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국가대표팀은 25일(현지 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8강 태국전에서 4-1로 승리해 4위 팀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변성환호는 전반 4분 강민우의 득점을 시작으로, 전반 36분 김명준, 후반 24분 윤도영, 후반 39분에는 김현민이 연달아 득점을 터트렸다.

특히 김명준과 윤도영은 나란히 이번 대회 네 골씩을 터트려 공동 득점 선두에 올랐다.

윤도영은 26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정말 간절하게 월드컵 티켓을 따고 싶어 경기에 임했다. 결과가 따라와 기쁘다. 승리를 이끌기 위해 득점에 신경 썼다. 어제 경기에서도 득점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태국을 상대로 세 번째 골을 터트린 후에는 성인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찰칵' 셀러브레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손흥민 선수를 정말 존경한다는 의미다. 대한민국의 7번 만 할 수 있는 세리머니다. 그래서 했던 것 같다"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변성환호는 26일 열리는 8강 사우디아라비아-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준결승은 한국 시각으로 29일 오후 11시,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윤도영은 4강에 임하는 각오를 "첫 번째 목표 월드컵 티켓을 따게 됐다. 부담감이 많이 경기력이 안 나왔는데, 4강부터는 공격축구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장 김명준은 결승골을 터트린데 대해 "중요한 상황에서 득점할 수 있어서 기뻤다. 무엇보다 팀이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했다.

동료 윤도영과 득점 선두를 놓고 경쟁을 치르는 상황에 대해서는 "득점왕을 한다면 좋겠지만, 팀이 우승을 하는 게 목표다. 득점왕은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4강전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팀 모두가 하나가 돼 최선을 다하면 결승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