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공약사항·핵심과제 점검…95%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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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26일 구청 상황실에서 '동구발전 공약사항·핵심과제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공약사항과 주요 핵심과제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실적 확인 및 부진사업에 대한 향후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동구는 노동, 교육, 문화관광, 청년, 복지 및 지역경제, 도시환경 등 6대 분야, 59개의 공약사항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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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26일 구청 상황실에서 '동구발전 공약사항·핵심과제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간부공무원 등 2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약사항과 주요 핵심과제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실적 확인 및 부진사업에 대한 향후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동구는 노동, 교육, 문화관광, 청년, 복지 및 지역경제, 도시환경 등 6대 분야, 59개의 공약사항을 점검했다.
그 결과 '소상공인 전담팀 신설', '맨발로 걷기 좋은 흙길', '동물복지 협의회 구성'을 포함한 9개 사업이 완료(완료 후 추진)됐으며, 47개 사업은 정상추진, 3개 사업은 부진 및 장기검토 사업으로 분석됐다.
6월 현재 59개 사업 가운데 56개 사업이 완료 및 정상 추진 중이어서 공약추진율은 9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완료 및 정상추진 중인 사업의 진척도를 나타내는 이행률은 취임 1년만에 41%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6대분야 중 청년분야는 '청년분야 전문인력 채용', '미취업 청년을 위한 지원 사업', '청년정책협의체 활성화' 등 공약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돼 가장 높은 이행률(60%)을 보이고 있다.
다만 노동문화 기념사업, 문화체육재단 설립, 복합 공영주차장 조성 건은 예산 및 가용부지 확보 등의 문제로 사업진행이 다소 부진한 편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업을 도모해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1월 구정운영의 근간이 되는 5대 구정방침에 따라 구 역점사업 및 공약사항을 포함한 5대 분야 24개 사업에 대하여 2023년 핵심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핵심과제의 정책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 관리방안 등도 논의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난 1년 부서에서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사업에 대한 준비는 끝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부터는 방향과 속도감을 동시에 갖고 부서에서 추진한 성과가 구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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