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4세대 나이스 오류 발생 대응 철저"

중·고교 기말고사, 나이스 활용한 학기말 업무처리 만전 당부

[홍성=뉴시스] 김지철 충남교육감.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4세대 나이스 오류 발생에 대한 대응 철저를 지시했다.

김 교육감은 26일 주간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21일 4세대 지능형 나이스가 개통되었으나, 다음 날인 22일 목요일 나이스 출력 오류가 발생하여 전국적으로 혼란한 상황"이라며 "문항정보표 관리 기능 이용 시 다른 학교 지필고사 답안이 출력되거나 시스템 속도가 느려지는 접속 오류가 나타났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이런 오류로 타시도는 기말고사를 연기하는 상황까지 발생하였고, 혹시 모를 유출 때문에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 한 결과 충남의 경우 중복 출력 사안이 1건 발생했다"며 "이와 관련 충남교육청은 비상 상황팀을 구성하여 비상 상황팀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당분간 비상근무를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상황에 대한 학교 안내, 일일 업무협의와 종합상황 보고 등 신속한 대응 체제를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며 "교육과정과는 학교의 안정적인 학사운영을 위하여 기말고사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해 주고, 연구정보원은 나이스 시스템을 상시 집중 모니터링해 주시고, 상담 콜센터와 나이스 자문단을 통해 일선 학교와 기관을 세심하게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현재 대부분의 중고등학교가 기말고사를 실시하고 있고, 나이스를 활용한 학기말 업무처리가 많은 시기여서 학교 현장에 혼란이 있을까 우려가 된다"며 "중고등학교뿐 아니라 유·초·특수학교까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4세대 나이스 사용과 관련하여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나이스 시스템 오류로 인해 교사와 학생들이 불안해하거나 어떤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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