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필 "9년 연애 에이민, 중간에 이별도…노래 달콤하지만"

"'범죄도시3' 초롱이 관심에 몸까지 아팠다"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26일 방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고규필이 9년 열애한 싱어송라이터 에이민과 중간에 이별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고규필은 최근 흥행 중인 영화 '범죄도시3' 초롱이 역으로 주목을 받은 것부터 싱어송라이터 에이민과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진 것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에이민과 만난 것은 9년 째 되지만 중간에 이별도 있었다"라고 했다. 여자친구의 목소리에 반했냐는 물음에는 "노래할 때는 달콤한데, 사실은 달콤하지만은 않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곧 "여자친구 노래가 달콤해서 듣기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으로 파격 변신을 한데 대해 "반응이 좋아서 깜짝 놀랐다, 몸둘 바를 모르겠다"라며 "처음엔 많은 관심이 쏟아져 몸까지 아팠다, 내 이야기가 많이 나올 줄 몰랐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고규필을 비롯해 이지훈, 한승연이 출연한 영화 '빈틈없는 사이'는 오는 7월25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