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연합봉사단, 대전에 이어 부산서도 환경미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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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발족한 탈북민 연합봉사단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탈북민 연합봉사단이 지난 24일 부산 임랑 해변에서 지구지킴이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연합봉사단엔 (사)숭의동지회와 (사)우리봉사단, (사)미레를위한사랑나눔협회, 남북행복가족봉사단 대전·대구 지부, 부산 새삶인협회 봉사단 등 탈북민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11일 대전에서 '사랑과 행복을 주는 사람들'이라는 목표로 전국 탈북민단체 연합봉사단을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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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발족한 탈북민 연합봉사단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탈북민 연합봉사단이 지난 24일 부산 임랑 해변에서 지구지킴이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봉사가 끝나고 부산 문화탐방 행사도 열었다.
연합봉사단엔 (사)숭의동지회와 (사)우리봉사단, (사)미레를위한사랑나눔협회, 남북행복가족봉사단 대전·대구 지부, 부산 새삶인협회 봉사단 등 탈북민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11일 대전에서 ‘사랑과 행복을 주는 사람들’이라는 목표로 전국 탈북민단체 연합봉사단을 발족했다.
지역 탈북민 위기가정과 무연고 청소년,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족 등 주위에 어려운 사람들의 생활안정과 정착, 지역사회 통합형 나눔봉사를 위해서다.
연합봉사단은 발족식을 마치고 대전시 유성구에서 소외계층 어르신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또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서해 55 용사 흉상 지킴이와 지역 환경미화 봉사를 함께했다.
탈북민들은 북한에서 한국 “약육강식의 나라”로 배웠다.
이런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에서 새로운 세상을 봤다.
그러면서 탈북민 정착의 근본 문제를 공유하고 탈북민 청소년과 위기가정, 무연고자 등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 나눔 봉사로 사회적 통합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탈북민들이 늘고 있다.
탈북민 단체 연합봉사를 기획한 이영철 (사)미래를위한사랑나눔협회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탈북민 단체들이 협력해 자원봉사 기반을 구축하고 탈북민 사회가 남북한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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