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석학이 멘토로'…UST,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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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국내외 과학기술 석학들이 학생 멘토로 나서 지식을 공유하는 '2023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를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UST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기초과학연구원(IBS) 등 30개 UST 국가연구소 스쿨이 장기간에 걸쳐 세계 유수 대학과 기관, 기업체와 구축한 글로벌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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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국제협력 네트워크 활용한 고유 프로그램, 8월 31일까지 이어져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국내외 과학기술 석학들이 학생 멘토로 나서 지식을 공유하는 '2023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를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UST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기초과학연구원(IBS) 등 30개 UST 국가연구소 스쿨이 장기간에 걸쳐 세계 유수 대학과 기관, 기업체와 구축한 글로벌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구글, ASML 등 글로벌 최상위 기업과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등 세계적 대학뿐만 아니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독일의 막스플랑크연구소 등 산학연을 아우르는 22개 국가의 과학기술 각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해 특강과 멘토 역할을 한다.
특별강연은 총 97개로 구성됐으며 UST 학생들은 관심 연구분야, 연사정보 등 본인 희망에 따라 자유롭게 강연을 수강할 수 있다.
학생들은 특별강연 종료 후 희망 멘토에게 멘토링을 요청할 수 있으며 매칭이 되면 약 한달 동안 줌이나 이메일, 모바일메신저 등 여러방식으로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연구 노하우, 경력개발, 연구자 자세 등에 대한 조언을 세계적 석학으로부터 직접 구할 수 있다.
UST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는 우수학생들에게 3개월 해외연수 전액을 지원하는 UST 해외연수지원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중단됨에 따른 대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지난 2021년 시작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많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연구동향 및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가 학생들의 98.7%가 '연구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고 재참여를 원하는 응답 비율도 97.4%에 달했다.
대중 공개 강연으로 진행된 26일 오프닝 세션에서는 화학생명과학 분야 대가인 하버드대 로이 고든(Roy Gordon) 교수가 '과학기술인으로 성장의 동기부여'를 주제로, 물리 및 화학 연구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샌디아 국립연구소(Sandia National Laboratory) 제프 차오(Jeff Tsao) 박사가 '글로벌 경력개발의 개념과 경험'을 주제로 각 강연을 맡았다.
UST는 멘토링에 높은 참여도를 보인 학생들 중 우수 학생을 선발해 향후 진행되는 UST 해외연수지원사업의 우선선발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이환 UST 총장은 "이 컨퍼런스는 국가연구소를 캠퍼스로 둔 UST 고유의 강점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각 캠퍼스의 글로벌 최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프리미엄 교육환경 제공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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