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공사장서 추락한 근로자, 치료받다 25일 만에 숨져

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없음. 스마트이미지 제공

경기 동두천시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추락해 병원에서 치료받던 60대 근로자가 25일 만에 숨졌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오전 8시 30분쯤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1.2m 높이에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얼굴과 머리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지난 24일 오전 11시 10분쯤 사망했다.

A씨는 공사장 지하 2층에서 지지대의 연결대를 설치하던 중 중심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인 해당 사업장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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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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