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섬박람회, 212억에서 1천억대 규모로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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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총 사업비 212억원이 소요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각종 연계사업을 통해 1천억원 이상 규모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 22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현재 비공인 국제행사로 212억원이 투입되는 박람회를 1천억원 이상 규모로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섬박람회 밑그림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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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 활용한 실감 콘텐츠 구현…UAM 기술 체험도
내년 1월 섬박람회 조직위, 섬박람회 지원단 출범
전남 여수시가 총 사업비 212억원이 소요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각종 연계사업을 통해 1천억원 이상 규모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 22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현재 비공인 국제행사로 212억원이 투입되는 박람회를 1천억원 이상 규모로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섬박람회 밑그림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6월부터 1년 동안 여수시의회 간담회와 주민 설명회, 종합기본계획 시민 설명회, 중간보고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확정했다.
먼저 기본계획은 '섬의 가치를 발견한다'는 슬로건으로 섬박람회 주행사장인 진모지구와 부행사장 개도, 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은 물론 그 외의 여수 모든 섬이 박람회장화 되는 공간 개념을 제시했다.
핵심 콘텐츠가 될 주제관은 '바다의 무한한 가치'와 '바다와 인류를 잇는 섬', '섬이 꿈꾸는 미래'의 세가지 스토리라인을 토대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를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 체험을 통해 구현한다.
행사장에서는 도심항공교통인 UAM 탑승장소를 별도로 마련해 관람객에게 실제 UAM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UAM 미니어처를 활용한 드론 물품 배송 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수시는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관련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오는 9월까지 전라남도와 한시기구 설립과 별도 정원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1국 2과 체제의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내년 1월 재단법인 섬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섬박람회지원단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기본계획이 확정된 만큼 앞으로 관련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섬 박람회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소외된 섬 지역의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여수가 한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7월 17일부터 31일간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와 관내 도서지역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함께 치르는 행사로 30여 개국의 해외 참가국과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 6천명 이상의 고용창출, 4천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과 예상되는 비공인 국제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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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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