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들' 오대환 "1인 2역, 장동윤과 서로 말투 따라하지 않기로" [ST현장]

서지현 기자 2023. 6. 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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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들' 오대환과 장동윤이 1인 2역 연기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악마들'(연출 김재훈·제작 콘텐츠지)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려 김재훈 감독, 배우 장동윤, 오대환, 최귀화, 장재호가 참석했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장동윤)과 형사 재환(오대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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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들 언론배급시사회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악마들' 오대환과 장동윤이 1인 2역 연기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악마들'(연출 김재훈·제작 콘텐츠지)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려 김재훈 감독, 배우 장동윤, 오대환, 최귀화, 장재호가 참석했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장동윤)과 형사 재환(오대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다.

각자 1인 2역을 준비해야 했던 오대환은 "1인 2역 때문에 헷갈려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저랑 감독님, 동윤이가 합의를 봤던 것이 서로의 말투를 따라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말하는 것과, 동윤이가 말하는 것이 서로 다르다. 서로의 말투를 찾아가지 말고, 각자 '내가 재환이라면?' '내가 진혁이라면?' 어떨까 깊게 생각하고 연기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장동윤 역시 "저도 진혁이일 때 제가 연기하는 것을 중심으로 잡았다. 선배가 재환을 연기할 때 중점적으로 봤다. 그 중심을 보고, 상대방의 연기를 할 때 각자의 연기 색깔에 맞게 연기하려고 했다"

'악마들'은 7월 5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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