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는 누구의 것인가?"…제27회 BIFAN, 저작권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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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오는 7월 2일 오후 2시 '영화+ 저작권 포럼'을 개최한다.
'영화+ 저작권 포럼'은 K-콘텐츠 발전과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해 BIFAN이 DGK,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BIFAN은 올해 '영화+'를 새로운 키워드로 제시하며, 웹툰‧소설‧K-POP 등 다양한 문화형식과 영화의 융합을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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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오는 7월 2일 오후 2시 '영화+ 저작권 포럼'을 개최한다.
'영화+ 저작권 포럼'은 K-콘텐츠 발전과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해 BIFAN이 DGK,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창작자의 입장부터 학술적 관점까지 콘텐츠 저작권에 대해 두루 살피며 이를 둘러싼 논의를 갖는다.
최근 '검정고무신'부터 '오징어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저작권 이슈가 불거지고 있는 만큼, 창작자 권리 보호 방안을 모색하는 유의미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럼은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이동하는 IP, 목소리의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IP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제작 환경이 창작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이를 둘러싼 작품 권리에 대해 토론한다. 웹툰 '동네변호사 조들호'(동명 시리즈의 원작) 김양수 작가,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시리즈 개발 확정)의 박상영 작가, 소설 '태릉좀비촌'(시리즈 개발 확정)의 임태운 작가, 소설 '댓글부대'(영화 개발 확정)의 장강명 작가와 더불어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 '모럴센스'의 박현진 감독이 패널로 참여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진행은 DGK 부대표 이윤정 감독이 맡는다.
2부 포럼은 '영상창작물의 저작자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갖는다. 영상창작물 저작권을 둘러싼 법적 쟁점을 살피고, 장르별 비교와 해외 사례 연구를 통해 관련 내용을 전문적으로 들여다본다. 서일대학교 송영애 교수, 법무법인 율촌 이용민 변호사,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 '패션왕'의 오기환 감독이 패널로 참여한다. 발제와 진행은 인하대학교 노철환 교수가 맡는다. 포럼 이후에는 영화‧웹툰 창작자와 산업 관계자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가 이어진다.
BIFAN은 올해 '영화+'를 새로운 키워드로 제시하며, 웹툰‧소설‧K-POP 등 다양한 문화형식과 영화의 융합을 탐색한다. 그 일환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영화+ K-웹툰 창작지원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 협력을 진행하며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 BIFAN은 이후에도 '영화+ K-웹툰 프로젝트' 공모전을 비롯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의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27회 BIFAN은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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