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환경연 "공공자원화시설 입지 선정 과정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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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순천만국가정원 인근 연향들 일원으로 공공자원화시설 최적 후보지로 공개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후보지 관련 선정 과정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사단법인 순천환경운동연합은 26일 성명을 내고 "순천시가 공공자원화시설 후보지로 '연향들(뜰)' 일원을 결정했으나, 선정 과정과 절차가 공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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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순천만국가정원 인근 연향들 일원으로 공공자원화시설 최적 후보지로 공개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후보지 관련 선정 과정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사단법인 순천환경운동연합은 26일 성명을 내고 "순천시가 공공자원화시설 후보지로 '연향들(뜰)' 일원을 결정했으나, 선정 과정과 절차가 공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순천시가 입지선정위원의 명단 요구에 설명이 없었고 입지 선정 용역보고서도 7월쯤 열람이 가능한 실정"이라며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설명회 없는 순천시의 일방적인 통보에 유감이다"고 표명했다.
또한 "300m 이내에 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데 의견 수렴이 이뤄졌는지 모르겠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결과 못지 않게 과정과 절차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공공자원화 시설의 최적 후보지가 연향들로 선정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신속하고 빠짐없이 밝혀야 한다"고 주문했다.
순천시는 2030년부터 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2029년까지 신규 폐기물 처리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지난 1월부터 입지선정위원회를 꾸렸고 지난 16일 12차 입지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연향들 일원'으로 후보지를 결정했다.
순천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입지를 결정·고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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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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