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튀기다" 부천 송내동 아파트서 불…주민 37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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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3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6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4분께 부천시 송내동의 25층짜리 아파트 11층 주방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방 천장 3㎡와 설비 등이 타 1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1층에 거주하는 주민은 "냉동만두를 튀기다가 불이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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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3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6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4분께 부천시 송내동의 25층짜리 아파트 11층 주방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방 천장 3㎡와 설비 등이 타 1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주민 37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대원 43명과 펌프차 등 장비 19대를 투입해 12분 만에 불을 껐다.
11층에 거주하는 주민은 "냉동만두를 튀기다가 불이 났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 조리 중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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