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여름철 풍수해 대비 특별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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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는 26일 오전 부산진구 본사에서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부산도시철도와 승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특별대책회의를 가졌다.
사장직무대행을 포함한 임원 및 전 부서장이 참여해 올해 여름철 기상 전망과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태풍·집중호우·폭염에 대한 재난 대응 절차 등을 논의하며 부서별 점검 및 대비사항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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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펌프 524대 사전점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26일 오전 부산진구 본사에서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부산도시철도와 승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특별대책회의를 가졌다.
사장직무대행을 포함한 임원 및 전 부서장이 참여해 올해 여름철 기상 전망과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태풍·집중호우·폭염에 대한 재난 대응 절차 등을 논의하며 부서별 점검 및 대비사항 등을 공유했다.
공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1~4호선 지하역사의 출입구와 차수시설을 전수 조사했으며, 침수 우려 출입구 등 우선순위를 정해 차수판의 출입구 인근 배치, 높이 상향조정(보도면 기준 1m) 등 보완 조치를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는 배수펌프 524대를 사전 점검해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부산교통공사 이동렬 사장직무대행은 "지난해부터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전국 도시철도 역사 침수 사례가 발생하는 가운데,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승객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한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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