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본선 확정 U-17 대표팀, 변성환 감독 "4강전, 즐기면서 멋지게 준비할 것"

김유미 기자 2023. 6. 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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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11월 2023 FIFA(국제축구연맹) U-17 월드컵에 도전한다.

변성환 감독이 지휘하는 U-17 대표팀은 25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태국 빠툼 타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U-17 아시안컵 8강에서 태국을 4-1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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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11월 2023 FIFA(국제축구연맹) U-17 월드컵에 도전한다. 아시아팀들과 대결을 통해 세계무대 진출권을 획득했다.

변성환 감독이 지휘하는 U-17 대표팀은 25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태국 빠툼 타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U-17 아시안컵 8강에서 태국을 4-1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개최국 태국을 물리친 변성환호는 이번 대회 4강 진출 팀에 주어지는 U-17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4강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즈베키스탄의 8강전 승자이며, 오는 29일 밤 11시에 열린다.

변성환호는 개최국 태국 홈 팬들의 응원을 극복하고 대승을 거뒀다. 상대팀 태국이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고 있었으나, 한국 U-17 대표팀은 계획대로 경기를 펼쳐 4강행과 함께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지는 2023 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태국과 8강전을 되돌아본 변성환 감독은 "어제 경기는 상당히 힘든 경기였다. 충분히 예상한 수준의 경기다. 상대 홈 어드밴티지가 분명 있을 거라 예상했지만 쉽지 않은 경기였다. 하지만 우리가 준비한 대로, 우리 게임 플랜대로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잘 수행해주면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또 4강전을 앞두고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부담감을 충분히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잘하는 축구를 좀 더 즐기면서 마음 편하게 멋지게 준비할 생각"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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