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해요"..충주 시민의 날 맞아 7월8일 감성투어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의 자연·문화를 체험하는 힐링여행 충주 감성투어 7월 정기코스가 충주시민의 날인 다음달 8일 운영된다.

26일 충주중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충주시민의 날(7월8일)을 맞아 '충주씨(민) 생일 축하해요'를 주제로 기획됐다.

충주시민의 날은 충주시가 읍에서 시로 승격된 날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이날은 또 충주시의 대표 캐릭터인 충주씨의 생일이다.

특별 이벤트 '축하파티'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에선 이전과 달리 참석자 서로를 위해 교환할 선물(1만원 이하)과 나눠 먹을 간식을 준비해야 한다. 여기에 깜짝손님도 등장한다.

투어는 오전 10시 충주체험관광센터를 출발, 충주의 대표 관광명소인 '수주팔봉'을 견학한다. 천연기념울 수달의 서식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수달을 모티브로 한 충주씨의 고향이기도 하다.

오후에는 충주의 대표 농산물인 충주사과를 이용한 '유과 만들기'와 '다육 화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투어에서 만든 다육 화분은 가져갈 수 있다.

충주감성투어 이용요금은 1인 2만5000원으로 체험비·버스비·가이드비·중식비 등이 포함된 비용이다.

정기투어 예약은 충주체험관광센터 홈페이지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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